2021년 수능전날부터 새벽까지 버스 파업을 예고이유
2021년 수능전날부터 새벽까지 버스 파업을 예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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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경기도 지역 버스 노조는 수능 당일인 11월 1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노사 간 임금 및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협상이 결렬될 경우 실행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파업 예고의 주요 이유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1.1일 2교대제 근무 형태로의 전환
2.준공영제 노선과의 임금 격차 해소 (약 50만 원)
3.승급 연한 단축
**수험생과 시민들의 우려
파업 예고 소식이 알려지자,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큰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수능 당일 교통 대란으로 인해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이었습니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의 민원 게시판에는 "1년에 한 번뿐인 것을 위해서 몇 년 동안 공부해온 수험생들이다. 적어도 자식이 있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않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
**극적 합의로 파업 철회
다행히도 수능 당일 새벽, 노조와 사측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고되었던 파업은 철회되었고, 수능 당일 버스는 정상 운행되어 예상되었던 교통 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