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떠난 남자친구와 재회 저희는 20대 초,중반 커플이었습니다.남자친구는 5월달에 미국으로 인턴십을 떠날예정이었습니다. 요즘들어 오빠가
저희는 20대 초,중반 커플이었습니다.남자친구는 5월달에 미국으로 인턴십을 떠날예정이었습니다. 요즘들어 오빠가 인턴일 때문에 걱정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랑 데이트 할때도 폰을 보는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랑 데이트할때 계속 폰을 한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절 잘 챙겨주었고 별 다른 점을 못 느꼈으니까요. 근데 전 그런것들이 좀 서운해서 오빠한테 계속 화난 티를 냈고 오빠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제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더 잘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헤어지기 전 날에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갔었고 연락도 잘 해주었습니다. 전 그날 학교수업이 늦게끝나서 집에오자마자 바로 잤습니다. 물론 오빠한텐 일어나서 연락하겠다는 문자도 남겨놓았습니다. 그냥 평소와 다름 없는 문자였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숙취때문에 계속 자다가 오후6시쯤 일어났다고 연락이 왔고 전 오빠한테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빠 목소리가 피곤해 보이길래 그냥 자라고 하고 나중에 일어나서 연락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빠는 12시에 일어났습니다.. 전 너무 화가났습니다. 오빠가 먼저 데이트하자고 해놓고 시간도 안 정하고 늦게까지 자서 더 열받았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다툼을 계속 하다가 제가 먼저 오빠한테 요즘 오빠 나한테 마음이 좀 식은것같다고 먼저 얘기를 꺼냈고 그리고 몇분 뒤 갑자기 그만할까? 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통화를 해서 나에 대한 마음이 떠났냐고 물어봤는데 좀 그런거 같다고 해서 전 너무 슬펐고 갑자기 사람마음이 한순간에 변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전 오빠와 헤어지기 싫어서 울면서 매달렸지만 오빤 그만해야 할거같다면서 단호하게 절 밀어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통화가 끝나고 너무 화가나고 열받아서 오빠한테 그동안 고마웠다 사실 오빠랑 장거리 연애하는거 힘들거 같아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할려고 했다 뭐 이런식으로 맘에도 없는말로 마지막 문자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기회가 있다면 재회하고 싶습니다..
글이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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