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찾아오는 전남친 스토킹 신고하는법 하…서로 동의하에 헤어졌는데 지혼자 미련못버린거까진 이해를 하겠는데요밤에 저희집 앞까지 왔다
하…서로 동의하에 헤어졌는데 지혼자 미련못버린거까진 이해를 하겠는데요밤에 저희집 앞까지 왔다 가는거나 저 알바 퇴근할때 찾아와서 할 얘기있다고 저희집앞까지 따라오는거랑 계좌로 돈 송금하면서 할얘기 있다고 하는거이런것들 증거로 남겨두고 스토킹죄 처벌 가능한가요?분명 문자,카톡으로 서로 동의하에 헤어진거 있구요카톡으로 걔가 계속 저한테 연락할거같다고해서제가 연락망 다 차단하겠다는거 걔도 알겠다고했는데 그건 삭제해서없네요전에도 헤어졌을때 저희집앞 찾아와서 제방 창문열려고 하고 창문 치고 소리지르고 나오라고 협박한적 있는데그때는 제가 뭘 몰라서 증거영상같은거 다 삭제하고 그냥 화해로 넘어갔는데 사람이 아직까지도 변하는게 없어서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하고싶은데 신고가능한지좀 봐주세요 그리고 알바끝날때 찾아와서 쫓아올때 대처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밤에는 잠을 좀 자야되는데 스트레스받아요 걔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진짜 스트레스 위염도 생긴거같아요
급한 내용이므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행동들 대부분이 ‘스토킹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합니다.
증거만 잘 확보하신다면,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형사처벌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조치(접근금지, 임시조치 등)도 신청할 수 있어요.
스토킹죄에 해당되는 지 여부
2021년 제정된 「스토킹처벌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래 행위들이 반복될 경우 ‘스토킹범죄’로 간주됩니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지속적·반복적으로 접근, 따라다님, 기다림, 지켜봄, 연락, 선물·금품을 전달하는 행위 등”
질문자님의 사례는 다음에 해당됩니다.
- 집 앞까지 와서 기다리는 행위 = 접근 및 지켜봄
- 퇴근길 따라오는 행위 = 미행
- 계좌로 돈 보내며 연락 강요 = 금품 전달 + 연락 강요
- 과거 창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소리친 행위 = 위협 + 침입 시도
모두 스토킹처벌법상 금지된 행위이며, 형사처벌뿐 아니라 접근금지 명령도 법원에서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고 방법
1. 112 즉시 신고도 가능합니다.
- 상황이 위급하거나 따라오는 게 감지되면 바로 112에 전화하세요.
- “스토킹 처벌법에 의한 신고”라고 명확히 말해 주세요.
2.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또는 사이버수사팀에 직접 진정 가능능합니다.
- 어느 곳이든 문은 열려 있습니다.
3. 전자증거 및 물증 준비
- 계좌 송금 내역 (내용과 날짜)
- 집 앞에 온 사실 (CCTV 있으면 확보)
- 퇴근길 따라오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 (몰래라도)
- 문자, 카톡 내용 캡처 (상대방이 연락하겠다고 예고한 내용 포함)
※ 과거 창문을 치고 소리지른 행위는 주거침입 또는 협박죄로도 별도 고소 가능합니다 (증거 없더라도 진술 가능합니다).
퇴근길 따라오는 경우 대처법
- 퇴근 전에 미리 112에 문자 또는 전화로 알려두기 (예: “오늘도 전 남자친구가 따라올 가능성이 있어요”)
- 택시 승차 기록 남기기 / 대중교통 CCTV 구간 이용
- 귀가 중 영상 촬영 및 음성 녹음 유지
- 혼자 있지 말고, 가족·지인과 동행 요청 또는 근처 편의점 직원에게 상황 알리기
경찰의 예상 대응방안
- 스토킹신고 시 경찰은 즉시 ‘응급조치’가 가능합니다.
- 접근금지, 연락금지 등의 명령이 가능합니다.
- 가해자가 명령을 어기면 형사처벌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최대 징역 3년 + 벌금 3천만 원)
마지막으로 꼭 기억하세요.
“상대가 감정이 남았다고 해서, 내 일상과 안전을 침해할 권리는 없습니다.”
더는 참지 마시고, 정당한 법의 보호를 요청하셔야 할 상황입니다.
필요하시면 진정서 초안이나 경찰에 제출할 진술서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질문자님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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